50대 한인 부부가 마리화나에 취해 과속으로 질주하던 10대 무면허 운전자 차량에 들이받혀 사망했다.

뉴욕 시경찰국(NYPD)에 따르면 5일 오전 5시40분쯤 퀸즈 69로드 인근 그랜드센트럴파크웨이 서비스
로드 교차로에서 제이콥 추발라시빌리(17)가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가 김기(53).혜경(52)씨 부부의
애큐라 차량 측면을 들이받아 김씨 부부가 현장에서 숨졌다.

추발라시빌리는 마리화나에 취해 적색 신호를 무시한 채 질주하다 김씨 부부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씨 부부 차량은 충돌로 인한 충격으로 인근 전신주와 다시 부딪히며 두동강 날 정도로 용의자는
과속으로 차를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발라시빌리는 과실치사와 무면허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뉴욕=안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