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 10장중 9장 마먁에 오염

2010.03.04 16:13

홈관리자 Views:7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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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10장중 9장 마약에 오염

다트머스대 연구팀“달러화 대부분서 코카인 검출”
 

미국 달러화 지폐의 대부분이 마약에 오염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트머스 매사추세츠대학 연구팀은 전세계 5개국 30개가 넘는 도시를 대상으로 거래되는 지폐를 검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지폐 85~90%에서 코카인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워싱턴 D.C.의 경우 95%의 달러화가 코카인으로 오염돼 있었으며 지폐 한 장에 1천240㎍의 코카인이 남아 있는 달러화도 발견됐다.

지폐의 코카인은 사람들이 지폐를 돌돌 말아 코카인을 흡입하는데 쓰거나 코카인을 거래하면서 묻은 것뿐 아니라 혹은 지폐들이 은행의 지폐계수기를 통과하면서 오염된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웨강줘 박사는 1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 238차 미 화학회 전국대회에 참석, 코카인에 오염된 지폐 수치는 지난 2년새 20%나 증가한 것이며 경제침체로 인해 스트레스로 인해 마약에 손대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으로 본다고 밝혔다.

웨강줘 박사는 이번 조사가 역대최대 규모이며 전과 달리 지폐를 파괴하지 않고서도 정확하고 빠른 측정에 성공했다며 약물남용 실태조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대부분의 지폐에 묻어 있는 코카인 량은 매우 적은 양이라 일반인들이 지폐를 만진다고 해도 건강이나 법적 문제는 없다고 웨강줘 박사는 강조했다.

중국과 일본 화폐의 경우 오염비율이 12~20%에 그쳐 조사 5개국 중 가장 낮았으며 미국 내에서 지폐의 코카인 오염도가 가장 낮은 도시는 모르몬 교의 본산인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조사됐다.